지인들이 주는 선물은 항상 고민해요. 처음부터 가까운 사이라면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는 것으로 편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선물이 실례가 될 것 같은 분도 계십니다. 또는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차분히 선물을 고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 편리하게 사용하는 쇼핑몰이 29CM입니다. 제 돈 주고 사기엔 아깝지만 누가 사준다면 센스 있다고 칭찬받을 만한 게 많아요. 역시 생일 선물은 필요 없는 것입니다만, 뭔가 갖고 싶은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지나 키친타올을 생일선물로 받으면 슬플 것 같아요. 29cm 쇼핑몰에서 샀어요. 저기에 들어가서 쓸데없이 아름다운 것에 마구잡이로 돈을 많이 쓰게 될지도 모르니까 조심해서 눌러주세요.귀여운 걸 좋아하는 지인의 생일 선물로 골라봤어요. 뜨개질을 좋아하는 ENFP 여성입니다. 잘 받으셨다고 인증샷 보내드릴게요.소곤소곤 bbabbastring bag 입니다. 퍼파 스트링백이요? 이름이 너무 어려워요. 내가 이 가방의 이름을 붙이면 ‘검은 고양이와 형형색색 무늬의 천 가방’이라고 붙입니다. 냄새나요? 하하사실 요즘 뜨개질을 하지 않아서 실을 넣을 일이 없는데 인증샷을 위해 급하게 넣었다고 합니다. 뜨개질을 다시 시작할 때까지는 다른 것을 넣으라고 말해 두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