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예림씨의 후원금 내역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진정성 논란도 일었습니다만, 이런 문제로 학교폭력 문제의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 사람만의 주장이 아니라 17명의 동창 진술서 제출 및 증인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후원금 사건을 요약하면 예림 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본인 후원금 명목으로 들어온 돈을 인증하고 이 돈을 10년 안에 소송 대응 등으로 쓰고 10년 뒤 다른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10년이라는 워딩이 가장 논란에 불을 지핀 것 같습니다. 예림씨의 의도를 생각하면 지금은 이렇게 공론화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일시적이고 쇠약해진 지 몇 년 후 가해자로부터 소송을 제기하면 명확한 증거물 영상 등이 없는 예림씨가 패소할 가능성이 높고 가해자가 다수인 만큼 예상 변호사비나 피해보상금액도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에 대비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원금을 받는 상황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기 때문에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보다는 후원금이 정말 투명하게 쓰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 계좌가 아니라 다른 법인 명의의 계좌로 옮겨 공증을 세우는 식으로요.
일단은 후원계좌를 폐쇄하고 논란이 심해지면 방어가 아닌 가해자에 대한 공격을 하고 고소진행도 인증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후원을 한 사람 중 돌려받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익명으로 유튜브에 표예림 동창생 계정을 개설한 유튜버가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했고, 이 사건이 공론화된 유튜브 측에서 삭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계정은 사라지고 지금은 유사 이슈 계정에만 가해자의 신원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그리고 새로운 표예림 동창생 계정에는 저번에 밝히지 못한 악질을 공개하겠다며 5번째 가해자로 중학생 시절 식판을 머리에 뒤집어 엎거나(진짜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수학여행 때 취침을 화장실에서 시킨 그 친구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그냥 현재 사진이 아니라 과거 사진이고, 현재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부산에서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ω;`)성형을 많이 해서 공개해도 모를 정도로 다르다고 하니 깨닫지 못한 과거의 사진들이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현재 재직중인 직장도 없는 사람이니까.. 과거 행적을 보면 정말 악질 그 자체에요 예림씨가 방송에서 공개한 녹음본 DM 및 통화녀로 추측됩니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심했다고 했던 친구입니다.군무원 친구의 경우 군 입장에 따르면 학창시절 있었던 일이고 아직 해임할 근거가 없고 군에서도 처벌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안타깝다고 합니다. 한 변호사는 품위위반 규정을 듣고 그걸로 징계를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아직 법원 선고 전이라 사기업처럼 해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가해자들은 겉으로는 부인하고 있지만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또 통화 중 일부 인정하는 말을 해서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것을 오히려 본인들이 간접적으로 증거를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증거가 있느냐” “추억을 더럽히지 마라” “대답을 하지 않고 베개로 이리저리 치고 폭발한 것을 닦아줬을 뿐 조금 괴롭힌 것은 사실이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 “왜 괴롭혔는지 나도 모른다” 등의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던 중 정말 악질적인 사람 중 한 명은 예림씨를 도와준 진술서 작성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당신 때문에 그 친구에게 폐를 끼치면 당신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여러 번 묻는 등 양키시대의 버릇을 전혀 고치지 못한 것이 보였습니다. 이 사람이 가장 주도하고 괴롭혔다는데 명불허전이네요.다행히 청원이 5만 명을 넘어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민원을 담당해주신다는 메일이 왔다고 합니다.국회에서 이 내용을 다룬다고 하니 조속히 의견이 나왔으면 합니다.